스페인이 터키를 완파하고 유로 2016 16강에 올랐다.
스페인은 18일(한국시각) 프랑스 니스의 알리안츠 리비에라에서 열린 D조 2차전에서 알바로 모라타의 멀티골 놀리토의 득점을 앞세워 터키를 3대0으로 제압했다. 1차전에서 체코를 1대0으로 꺾은 스페인은 2연승으로 16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반면 터키는 2연패로 탈락위기에 내몰렸다.
스웨인의 압승이었다. 첫 골은 전반 34분 나왔다. 놀리토의 크로스를 모라타가 헤딩으로 연결, 골망을 흔들었다. 더 이상 거칠것이 없었다. 3분 뒤 두 번째 골이 터졌다. 파브레가스가 칩 패스가 상대 수비수 맞은 후 옆에 있던 놀리토에게 연결됐다. 놀리토는 가볍게 추가 골을 기록했다.
대미는 다시 모라타가 장식했다. 후반 3분이었다. 조르디 알바의 패스를 모라타가 화답, 골네트를 갈랐다. 터키는 스페인의 적수가 아니었다.
같은 조의 크로아티아는 이날 프랑스 생테티엔 스타드 조프루아 기샤르에서 열린 체코와 경기에서 다 잡았던 경기를 놓치며 2대2로 비겼다. 크로아티아는 전반 37분 이밤 페리시치, 후반 14분 이반 라키티치의 연속골로 2-0으로 앞섰다. 하지만 후반 20분 밀란 스코다에게 만회골을 허용하며 쫓기기 시작했다.
하비나 변수가 생겼다. 그라운드에 홍염이 날아와 잔디에 불이 붙었다. 주심은 경기를 중단시켰다. 경기는 재개됐지만 체코의 마지막 일격이 크로아티아에 비수를 꽂았다. 크로아티아는 후반 44분 페널티에어리어내에서 핸드볼 반칙으로 페널틱킥을 허용했고, 체코가 침착하게 성공시켰다. 결국 희비는 엇갈리지 않았다. 크로아티아는 1승1무로 2위, 체코는 1무1패로 3위 자리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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