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거듭된 선방의 연속이었다. 막판까지 무너지지 않았다. 골대까지 그의 편이었다. 값진 무승부의 발판을 놓았다. 오스트리아의 로베르트 알메르 골키퍼가 19일 포르투갈전을 통해 재평가 받았다.
알메르는 19일 새벽(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포르투갈과의 유로 2016 F조 2차전에서 눈부신 선방을 계속 선보였다. 이날 포르투갈은 공격에 무게중심을 뒀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필두로 나니가 뒤를 받쳤다. 여기에 좌우 측면에는 히카르두 콰레스마와 안드레 고메스가 배치됐다. 2선에는 조앙 무티뉴까지 나섰다. 1차전 상대였언 아이슬란드전에서 비겼다. 때문에 이번 경기는 꼭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하지만 포르투갈의 의지는 알메르가 보여준 선방에 막혔다. 알메르는 대단했다. 전반 내내 몸을 날려 포르투갈의 슈팅을 막아냈다. 알메르의 선방에 포르투갈은 공격 의지를 잃어버릴 정도였다.
후반 들어 알메르의 선방은 더욱 많아졌다. 포르투갈은 공격적인 선수교체를 통해 승점 3점을 노렸다. 그러나 알메르의 손을 벗어나지 못했다. 골포스트까지 알메르의 편이었다. 후반 30분 포르투갈은 페널티킥을 얻었다. 키커는 호날두. 하지만 호날두가 한 킥은 골대를 때리고 나왔다. 후반 40분 호날두는 헤딩으로 골을 넣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오프사이드였다. 결국 알메르는 눈부신 선방을 통해 팀의 값진 무승부를 일궈냈다
알메르는 올 시즌 아픔이 있었다. 지난해 10월 소속팀의 경기 도중 무릎 십자인대 부상으로 실려나갔다. 이후 재활을 통해 복귀했다. 올해 3월 복귀했고 예전의 기량을 보여줬다. 유로 2016을 앞두고 오스트리아의 골문으로 복귀했다. 재활을 통한 복귀. 오스트리아의 승점 1점의 발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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