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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60개의 공을 던진 류현진은 삼진 5개와 볼넷 1개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제구력도 선보였다. 직구 구속은 84~86마일을 찍었다. 어깨 통증 재발로 재활 피칭을 중단했던 류현진은 지난 13일 레이크 엘시노어와의 재활 등판 복귀전에서 3이닝 3안타 2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2경기 연속 순조로운 피칭을 하며 목표로 잡은 투구수를 소화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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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5월 들어 4차례 불펜피칭과 2차례 라이브 피칭을 마친 류현진은 5월 16일 마이너리그 첫 재활 등판서 2이닝을 무리없이 소화하며 6월 중순 복귀에 청신호를 켰다. 그러나 5월 26일 3번째 재활 등판인 프레스노와의 트리플A 경기에서 4이닝 4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펼친 뒤 왼쪽 어깨 통증을 호소하며 다시 휴식기에 들어갔다. 그때까지 세 차례 재활 등판에서 9이닝 동안 8안타를 맞고 3실점하며 한창 컨디션을 끌어올리던 상황에서 통증이 재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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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19일 현지 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 "류현진의 구속이 86마일까지 나왔다고 하는데 88마일은 돼야 한다"며 구속을 좀더 끌어올리기를 바랐다. 그러나 지금 류현진에게 필요한 것은 통증 재발없이 재활 등판을 진행하는 것이다. 구속 향상이 과제이기는 하지만 통증 재발을 막는 것이 우선이다. 구속은 다음 과제라고 볼 수 있다. 이에 대해 류현진도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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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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