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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감독은 "낼 투수가 없었다"며 박정진 기용에 대해 해명했지만 박정진은 만 40세로 선발 등판은 13년만이다. 생애 대부분을 불펜투수로 활약해 왔다. 김 감독은 경기전 박정진의 투구내용과 볼갯수를 살펴보고 교체시기를 정하겠다고 했으나 1회를 버틴 박정진이 2회초 2명의 주자를 내보내자 바로 바꿨다. 투구수는 23개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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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재는 하루 휴식, 그것도 17일 경기는 오후 6시30분에 시작됐지만 이날 경기는 5시에 시작됐다. 휴식 시간으로 치면 48시간도 안된다. 장민재는 제구가 안 잡히는 모습이었다. 1이닝 동안 42개의 볼을 던지며 4안타 2볼넷 5실점하며 처참한 하루를 보냈다. 체력적인 부담은 본인이 느끼는 것 이상일 때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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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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