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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팽한 접전이 예상됐다. 두 팀 모두 빠른 기동력과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공격 축구를 펼친다. 특히 멕시코는 경기 마다 구름관중을 모으며 홈 이점에 가까운 수준의 응원 열기를 받았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전혀 다른 그림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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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가 주도권을 쥐고 경기를 운영했다. 멕시코는 간신히 버텨내며 역습을 노렸지만 역부족이었다. 결국 칠레에 추가골을 허용했다. 전반 44분 산체스의 패스를 이어받은 바르가스가 팀의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전반은 2-0으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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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3분 뒤 칠레의 추가골이 터졌다. 산체스가 전력질주하는 바르가스에게 패스를 건냈고, 바르가스가 깔끔하게 때려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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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막판까지 칠레가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후반 42분 푸치가 비달의 패스를 일곱 번째 득점으로 연결시키며 7대0 완승의 대미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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