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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경기 초반 분위기를 잡았다. 0-1로 뒤진 2회말 4점을 뽑아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KIA 선발 지크를 상대로 선두 타자 히메네스가 우전 안타, 채은성이 중전 안타를 때렸다. 무사 1,2루 타석에는 6번 김용의. 지크의 2루 견제가 뒤로 빠졌다. 주자가 한베이스씩 진루했다. 무사 2,3루. 결국 흔들리던 지크를 김용의가 공략했다. 우전 적시타였다. 볼카운트 2B1S에서 실투를 놓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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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KIA가 추격을 시작했다. 4회 상대 유격수 실책으로 무사 2루 찬스를 잡은 뒤 1사 후 고영우가 우전 적시타를 날렸다. 이후 신종길의 우전 안타로 계속된 1사 1,3루에서는 김호령의 땅볼 때 3루 주자 고영우가 홈을 밟았다. 3-4. 5회 한 점을 따라붙어 균형을 맞춘 KIA는 기세를 몰아 6회 경기를 뒤집었다. 연속 안타로 선발 소사를 강판시킨 뒤 1사 1,3루에서 김주찬이 좌전 적시타를 날렸다. 계속된 2사 만루에서는 서동욱이 우중월 그랜드 슬램을 폭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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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태 감독은 경기 후 "초반 타선이 끈질기게 쫓아가면서 기회를 만들었고 서동욱의 만루 홈런이 팀 승리에 큰 역할을 했다. 선수들 한 주간 고생했다. 다음주 좋은 모습 보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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