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개그콘서트' 임요환-김가연 부부가 깜짝 등장했다.
19일 밤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이럴 줄 알고'에는 임요환-김가연 부부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권재관은 임요환을 내세워 송준근에 맞섰다. 그러나 송준근은 "이럴 줄 알고 임요환의 상대가 될 사람을 데려왔다"고 말했다. 이어 임요환의 아내 김가연이 등장한 것.
김가연은 임요환에게 "대회 나간다더니 여기가 라스베가스냐. 내가 준 경비 다 써서 돈이 없을텐데"라고 말했다.
그러자 임요환은 "이럴 줄 알고 당신 몰래 비상금을 숨겨놨다. 이럴 줄은 몰랐지"라며 돈가방을 들어보였다. 하지만 김가연은 "이럴 줄 알고 그 돈을 죄다 동전으로 바꿔놨다"고 맞받아쳤다.
임요환의 돈가방에서는 동전이 쏟아졌고, 임요환은 "이럴 줄은 몰랐다"는 절규와 함께 코믹한 표정 연기로 웃음을 안겼다.
임요환-김가연 부부는 지난 15일 진행된 '개그콘서트' 녹화에 참여해 개그맨들과 호흡을 맞췄다. 임요환은 "연기 경험이 없다 보니 열심히 해야 했다. 배우 아내의 도움을 받아 대기실에서 대본만 수십 번을 맞춰봤다"며 "개그맨 송준근과는 자주 만나고 당구도 많이 치는 친구 사이다. 개그맨 권재관 형은 같은 아파트에 살고 있다. 지인들이 '개콘'에서 활약하고 있다 보니 이곳이 전혀 어색하지 않고 좋았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임요환-김가연 부부는 혼인신고 후 5년 만인 지난 5월 결혼식을 올렸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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