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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중 진세연은 박주미를 상대로 사기를 쳐 죄수들에게 먹일 쌀을 구하고자 고군분투하는 와중에 형조정랑의 감찰을 받았던 상태. 식량이 줄어든 전옥서 죄수들을 살피러 왔다며 직접 전옥서를 순시하는 형조정랑에게 최민철은 죄수들이 겨우 연명하고 있어 지금 이대로면 언제 폭동이 일어날지 알 수 없다는 걱정을 내비쳤고, 형조정랑은 비상시를 대비해서 비축해 놓은 게 없냐며 앞으로의 대책을 물었다. 최민철이 대답을 못하자 옆에 있던 참봉 박길수는 죄수들의 집에서 옥바라지 하는 것과 사식을 반입해서 먹는 것을 허락했다며 거들었다. 그러자 형조정랑이 "옥바라지와 사식이라...그거 좋은 방도군"이라고 현실을 모르는 답변을 내놨!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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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이 진세연은 "옥바라지와 사식이 식량문제를 해결하는 좋은 방도라 하셨습니까? 가난한 죄인들이 무슨 수로 옥바라지를 하며 사식을 먹겠습니까? 그것은 허울뿐인 수습책이고 현실을 도외시한 터무니없는 방도일 뿐입니다"라고 속 시원한 개념 발언을 쏟아내 형조정랑을 당황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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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진세연은 거침없이 자신의 생각을 전하는 '사이다녀(女)'의 면모로 안방극장을 달궜다.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고, 조목조목 잘못된 점을 짚어서 일갈하는, 당당한 옥녀의 모습을 오롯이 그려냈던 것. 단순히 쾌활발랄한 '옥크러쉬'가 아닌, '개념 옥녀' 자태로 보는 이들을 감동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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