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윤시윤이 '1박 2일' 출연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19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이화여자대학교 편 2탄이 그려졌다.
이날 윤시윤은 '내비게이션이 모르는 길'이란 주제로 500명 앞에서 약 5분간의 특강시간을 가졌다. 윤시윤은 애니메이션 '카'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해 자신의 경험담을 털어놓았다.
"고속도로는 목적지가 명확하다. 정말 빨리 갈 수 있다. 근데 돌아가니깐 알 수 없었던 아름다운 풍경이 나오더라. 거기엔 오르막길도 있고 내리막길이 있는데 지나고 보니깐 너무나도 예쁘고 의미 있는 길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거침없이 하이킥'과 '제빵왕 김탁구'의 연이은 성공 뒤에 찾아온 두려움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무서웠다. 내가 한 게 아니라서 그랬다. 내가 여기서 무언가를 더 하면 잃을 것만 같더라. 그래서 숨기 시작했다. 나를 보이면 사람들이 실망을 할 것 같았다. 특히 예능에는 절대 나가지 않았다. 근데 군대에 가서 눈물 나게 후회가 됐다. 왜 난 그 오르막과 내리막길을 가지 않았지?"라며 "저의 삶에 있어서도 오르막과 내리막의 풍경을 보고 싶어서 '1박 2일'을 선택했다. 오르기 힘들고 내려갈 때 무섭겠지만 그래도 한 번 해보겠다"고 밝혔다. 윤시윤의 진심이 담긴 강연에 학생들은 큰 박수를 보내며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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