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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적 재주를 타고 났으나 서자라는 현실의 벽 앞에 좌절한 허준과 흑주술로 태어나 저주를 받고 버림받은 공주 서리는 그 동안 서로의 상처를 위로하고 쉼이 되어주는 순수하고 풋풋한 로맨스를 선보여 왔다. 서자라는 현실에 힘겨워하는 허준에게 "너도 태어난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용기를 불어넣는 서리, 저주와 출생의 비밀을 모두 알고 혼란스러워하는 서리에게 "흑림에서 만났던 너도, 청빙사에서 다시 만난 너도, 그리고 지금 내 앞에 있는 너도 나한테는 다 똑같은 연희다. 저주 받았건, 머리가 희건, 검건, 공주건, 넌 그냥 나한테는 연희다"라고 위로를 건네는 허준의 진심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순수하고 풋풋하면서도 같은 상처를 이겨내는 두 사람에게 응원도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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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시윤과 김새론도 그 어떤 드라마에서도 쉽게 볼 수 없었던 허준과 서리의 특별한 사랑을 표현하기 위해 섬세한 감정선까지 고려하며 연기하고 있다. 두 사람이 꼽은 명장면을 봐도 허준과 서리의 사랑법을 잘 알 수 있다. 지난 기자간담회에서 윤시윤은 "연희가 처음 웃던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서로에게 쉼이 되어주며 순순한 사랑을 이어가는 두 사람의 순수한 관계가 그 어떤 키스신 보다 아릅답고 설렌다"라고 말했고, 김새론은 "얼굴을 숨기며 두려워하던 서리에게 보통 사람과 다를 바 없다고 말해준 장면이 가장 달달했다"라며 인간결계 허준과의 저자거리 데이트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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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보감' 제작진은 "허준과 서리의 사랑은 풋풋하면서도 저주를 이겨내는 진실한 사랑이다. 격정적 감정이 없어도 절절하고, 스킨십 없어도 애틋한 로맨스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라며 "저주와 정면으로 맞서는 허준과 서리의 모습이 전개될 예정이다. 둘의 사랑이 어떤 방식으로 세상과 맞설지 지켜봐 달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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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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