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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은의 선발 보직은 트레이드 당시부터 고려됐던 사항이다. 롯데는 노경은이 선발로 활용가치가 있다고 보고 트레이드를 추진했다. 노경은은 두 차례 2군 등판을 거쳐 지난 14일 넥센을 상대로 롯데 데뷔전을 치렀다. 그러나 당시 3타자를 상대해 3안타를 내주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틀 뒤인 16일 넥센전에서는 2⅓이닝 동안 4안타로 2실점했다. 실전 감각 습득이라는 차원에서 두 차례 구원 등판한 노경은이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고 마침내 선발로 나서는 것이다. 이번 주부터 장마전선이 전국에 비를 뿌릴 것으로 예보돼 로테이션이 바뀔 수도 있지만, 일단 노경은은 22일 선발 투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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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넥센과 SK를 상대로 2승4패로 부진했던 롯데는 이번주 반전의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 6월 막판 순위싸움에서 밀린다면 올스타 브레이크 이전 승률 5할 회복은 사실상 불가능해진다. 이날 현재 롯데는 29승36패로 승률 5할에서 7경기나 벌어져 있다. 4위 SK와는 2.5경기, 5위 LG와는 1.5경기 차이밖에 나지 않지만, 치열한 중위권 싸움에서 살아 남으려면 6월이 가기 전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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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감독은 노경은의 첫 선발 등판에 대해 "경은이가 참 열심히 하고 있다. 투구수는 80~100개 정도 던질 수 있는 상황이다. 첫 선발로 나서는 건데 5이닝만 해준다면 만족"이라면서 "만약 (주중 3연전 동안)비가 온다면 진형이와 린드블럼 순서를 먼저 지켜줘야 되니까 경은이 선발 시점은 또 조정해야 한다. 그럴 경우 잠시 롱릴리프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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