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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배드민턴 부상의 90%는 단식 경기에서 발생하는데, 주로 상대방에게 강한 스매싱을 하다가 어깨 관절에 무리가 가서 부상하는 경우가 많다. 활동 반경이 적은 복식 경기는 부상 빈도가 10% 미만이지만, 같은 팀 파트너 라켓에 얻어맞아 생기는 타박상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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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염이 확진되면 일단 어깨 높이 위로 팔을 들어 올리는 동작 등은 삼가야 한다. 부상 직후 급성기에는 소위 'RICE 요법'을 하게 되는데, 휴식(Rest), 얼음찜질(Ice), 압박붕대 고정(Compression), 손상 부위 높이 들기(Elevation) 등이다. 약 1~2 주 정도의 급성기가 지나면 얼음찜질 대신 온찜질을 하며, 병원에서는 초음파나 전기 치료와 같은 온열 요법으로 손상 부위의 혈액 순환을 좋게 해 준다. 보통 인대나 근육이 어느 정도 붙거나 탄력성을 회복하는 데는 약 6주 정도가 필요하다. 증상이 심한 경우 진통소염제 처방과 함께 스테로이드 주사 요법과 체외 충격파치료를 병행한다. 그러면 90% 이상은 2~3개월 내로 통증을 잡을 수 있다. 하지만 3개월 이상 치료해도 호전되지 않으면 관절 내시경으로 힘줄 염증 제거 수술을 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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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이 어느 정도 사라지면 어깨 관절 스트레칭이나 어깨 주변 근력 강화 운동을 통해 병이 재발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그러면, 부상이 어느 정도 회복되면 다시 운동을 해도 될까? 우선, 통증 없이 관절이 잘 움직이고 근력이 회복돼야 한다. 근력 측정기 등을 통해 수치를 확인하고 운동을 재개하는 것이 안전하다. 배드민턴은 어깨의 뒤쪽 근육이나 인대가 하중을 많이 받기 때문에, 준비 운동으로 어깨 뒤쪽과 아래쪽 스트레칭을 충분히 해야 한다. 어깨 주위에 미리 테이핑을 하거나, 팔꿈치·손목에 밴드를 착용해 관절 부담을 줄이면 재발 방지 및 예방에 도움이 된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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