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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승에 평균자책점 3.77로 다승과 평균자책점 모두 전체 7위에 올라있고, 피안타율이 2할2푼6리로 매우 낮았던 코엘로를 방출한 것은 쉽게 납득이 되지 않았다. 극히 부진한 투수가 아니었고 오히려 다른 외국인 투수 피어밴드보다 성적이 더 뛰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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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엘로는 성적은 좋았지만 답답한 피칭을 많이했다. 직구와 슬라이더 위주의 피칭은 한계가 있었다. 무회전 포크볼을 지녔다고 하지만 경기에서 쓰는 경우가 드물었다. 떨어지는 구종이 없다보니 한국 타자들과 상대하기 쉽지 않았고, 그러다보니 투구수가 많고 볼넷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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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에 따르면 맥그레거는 150㎞의 빠른 직구에 커터, 커브, 체인지업 등을 구사하고 커브의 구속을 자유자재로 조절하는 능력을 갖췄다. 떨어지는 변화구가 있어 제구력만 받쳐준다면 기대할만한 조건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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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은 맥그레거에게 소사같은 이닝 이터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올시즌 당장 우승을 노릴 수 있는 상황은 아니지만 3위를 달리며 5강의 희망을 이어가고 있다. 시즌 전 유력한 꼴찌 후보였던 것을 생각하면 엄청난 반전이다.
맥그레거는 사이닝보너스포함 총액 15만달러에 계약했다. 절반 정도만 남은 시점이라고 해도 헐값으로 볼 수 있다. 그래서 사실 기대치가 높지는 않다. 하지만 아무리 비싼 몸값을 준 선수도 적응하지 못하면 퇴출되는게 KBO리그다. 맥그레거가 가성비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을까. 넥센이 본 만큼 실력발휘를 한다면 안될 것도 없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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