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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3 중에서도 가장 높은 승률인 두산은 이미 한 달 이상 7할을 유지하고 있다. 컵스는 7할 부근에서 오르락내리락하고 있다. 소프트뱅크도 7할 이상을 꾸준히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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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이 빅3가 한미일 야구를 주름잡을 수 있는 공통점은 강한 투수력이다. 두산(4.01), 컵스(2.66), 소프트뱅크(3.02) 모두 현재 팀 평균자책점 1위를 달리고 있다. 또 다른 상대와는 비교가 안 되는 강한 선발 로테이션을 구축해놓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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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스도 MLB 30팀 중 가장 강한 선발진을 자랑한다. 에이스 제이크 아리에타(11승)를 필두로 존 레스터(9승) 제이슨 해멀(7승) 존 래키(7승) 카일 헨드릭슨(5승)이 버텨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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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강한 투수력 만으로는 부족하다. 빅3는 타선의 집중력에서도 강한 모습이다. 두산은 팀 타격 지표에서 NC에 약간씩 밀려 2위가 많았다. 타율(0.299) 홈런(77개) 출루율(0.381) 장타력(0.467) 모두 NC에 이어 2위다. 그러나 두산은 이 수치만 놓고 봤을 때 결코 떨어지는 게 아니다. 김재환 박건우 양의지 민병헌 에반스가 타율 3할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또 30타점 이상을 기록한 선수가 김재환을 필두로 총 8명이다.
소프트뱅크는 타력에서도 일본 최강으로 평가받는다. 팀 타율(0.267)은 공동 1위이고, 출루율(0.352)과 장타율(0.410)도 1위다. 홈런만 66개로 히로시마(7개)에 이어 2위다.
소프트뱅크 타선은 이대호(시애틀)가 빠졌지만 우치가와 세이치(56타점) 마쓰다 노부히로(42타점) 야나기타 유키(40타점) 등이 중심을 잘 잡아주고 있다.
이 빅3의 향후 행보는 최종 승률 7할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지금의 페이스를 유지하는 게 관건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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