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최 감독은 지난해부터 장쑤의 끈질긴 구애를 받았다. 7월 계약에 합의했다. 하지만 사인직전 없던 일이 됐다. 최 감독은 '의리'를 선택했다. 장쑤의 구애는 지난달 다시 시작됐다. 최 감독은 K리그의 가치를 인정받은 것에 대해 감사해했다. 하지만 섣불리 결정을 내릴 수 없었다. 서울은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8강에 올랐고, K리그 클래식에서 2위, FA컵에서도 16강에 진출했다. '트레블'을 노릴 수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최 감독은 새로운 도전에 대한 갈망이 컸다.
Advertisement
서울은 21일 최 감독의 중국 진출, 황 감독의 선임을 발표했다.
Advertisement
뜻밖이라 할 수 있는 이번 변화는 최용수 감독의 갑작스런 중국 진출 때문에 이뤄지게 됐다. 중국 장수 구단을 비롯한 여러 구단의 오퍼가 있었으나 이달 초 장수 구단의 사령탑이 공석이 되면서 오랫동안 최용수 감독을 지켜보며 그의 지도력을 높이 샀던 장수 구단이 적극적인 구애에 나섰고 이어진 끈질긴 설득에 지도자로서 더 크고 새로운 무대에 대한 도전을 꿈꿔왔던 최용수 감독이 결단을 내리면서 급물살을 탔다.
Advertisement
신임 황선홍 감독은 선수시절 4차례나 월드컵 무대에 나설 정도로 한국을 대표하는 간판 스트라이커로 활약했다. 은퇴 이후 전남에서 코치 생활을 시작한 이래 2008년 부산에서 첫 지휘봉을 잡았고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는 포항에서 감독을 역임했다. 특히 포항 감독 재임 시절 두 번의 FA컵 우승(2012, 2013년)과 한 번의 리그 우승(2013년)을 이뤄냈고 무엇보다 패스플레이를 통한 '스틸타카'와 외국인 없이 우승을 일궈내는 '쇄국 축구'로 그 지도력을 널리 인정받았다.
지난 2011년 감독대행으로 FC서울의 사령탑을 맡기 시작한 최용수 감독은 2012년 감독 부임 첫 해에K리그 우승을 이끌어냈고 2013년에는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아깝게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AFC가 여하는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하며 그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2015년에는 팀을 FA컵 정상으로 이끌었으며 지난 5월 14일 성남전 승리로 K리그 최연소 최단기간 최고승률 100승을 달성하기도 했다.
최용수 감독은 22일 안산과의 FA컵 경기를 끝으로 FC서울의 지휘봉을 놓는다. 신임 황선홍 감독은 29일 K리그 클래식 성남과의 홈 경기부터 FC서울의 지휘봉을 잡을 계획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감정 못 추스르고 펑펑..'연기대상' 엄지원, 故 이순재 추모영상에 오열한 이유는?(라스) -
[SC이슈] 디즈니+ ‘운명전쟁49’ 순직 소방관 사주풀이 논란…유가족 주장 “설명과 달라” 반발 -
'이정후 父' 이종범, 외손자 메이저리그 보내나.."조만간 구단서 스카우트 들어올 듯"(슈돌) -
'싱글맘' 한그루, 쌍둥이 前시댁 보내고 여유 "명절 스트레스 없어져 행복" -
조정석♥거미, 자식농사 성공했다.."둘째 딸, 신생아인데 벌써 예뻐"(틈만나면) -
차태현, 조인성과 동업 후 회사 대박 났는데...♥아내 식당 사업엔 선 긋기 "절대 안 돼" -
'박성광♥' 이솔이, 비키니가 대체 몇개야..개미허리에 11자 복근, 독보적 몸매 -
조윤희, 말레이시아 체류 근황...9세 딸 로아 국제학교 간 사이 '힐링 시간'
스포츠 많이본뉴스
- 1.'韓 피겨 간판'→'언어 천재 인성 甲' 日 '인간토끼' 신지아에 관심 폭발…'일본 나카이와 아침 식사 대화' 대대적 보도
- 2."이 쫄깃한 식감 뭐야" 태어나서 처음 먹어본 떡국, 두산 외인 타자는 그렇게 한살을 더 먹었다 [시드니 현장]
- 3.'벌써 146km' 두산 방출 1m95 장신투수, 웨일즈 첫 피칭 압도적 구위, 드디어 잠재력 터뜨리나
- 4."자신감 생겼다" 패전에도 김현석 감독의 미소! 울산 中 챔피언 상하이 포트와 ACLE 리그 스테이지…이겨야 16강 확정
- 5."일본 선수 다 이기고 와" '금의환향' 최가온 특급 주문→'동갑내기' 유승은 첫 멀티 메달 '성큼'…깜짝 동메달 이어 두 번째 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