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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찬은 이날 현재 타율 3할3푼7리, 10홈런, 48득점, 48타점을 기록중이다. 팀내 타율, 득점, 타점 1위다. 무더위와 장마가 시작되는 시기에 김주찬만한 타격감을 유지하는 타자도 그리 많지 않다. 4월 한달간 들쭉날쭉했던 김주찬은 5월부터 타격감을 끌어올리더니 6월 들어서도 3할5푼3리의 고감도 타율을 기록중이다. 올시즌 3번 타순에서 3할3푼3리의 타율을 올렸고, 특히 득점권에서는 4할4푼6리의 맹타를 휘둘렀다. 득점권 타율은 전체 타자들중 1위다. 이만한 3번 타자를 찾아보기도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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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삼성 라이온즈에서 데뷔해 롯데를 거쳐 KIA로 옮긴 김주찬은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전경기를 소화한 시즌이 없었다. 한 시즌 최다경기 출전 기록은 12년전인 2004년 120경기이며 2013년 KIA로 이적한 이후에는 2014년 100경기에 나간 것이 최고 기록이다. 지난해에는 46경기나 결장했다. 이 때문에 김주찬에 대해서는 항상 "부상이 관건"이라는 말이 나왔고, 잦은 부상 때문에 '유리몸'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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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찬은 지금과 같은 페이스라면 올시즌 193안타, 22홈런, 108타점을 올릴 수 있다. 이범호와 필과 함께 올시즌 강한 체력으로 무장한 김주찬이 연일 맹타를 터뜨리면서 KIA는 강력한 클린업트리오를 거느릴 수 있게 됐다.
광주=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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