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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풀 마인드' 첫 방송에서 이영오가 계진성을 수술 메스로 찌르는 엔딩으로 시청자에게 충격을 안긴 가운데 2회가 시작됐다. 2회에서는 계진성의 과거사로 문을 연 것. 오래전부터 판막 기형 환자로 병원 신세를 졌던 계진성은 현성병원에서 인공판막 수술을 받는 과정에서 의료사고를 당했다. 그 당시 인턴이었던 현석주(윤현민)는 계진성의 사고를 듣고 전문의에게 항의하며 무료로 재수술을 받게 해달라 청한 것. 두 사람의 인연은 이렇게 시작됐고 이영오가 계진성을 찌른 것도 판막 때문이었다. 계진성의 판막에 염증이 차올랐다는 사실을 발견한 이영오가 가슴을 찢어 응급 처치에 나선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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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의원의 라이브 서저리는 이영오의 첫 복귀 무대이기도 했던 상황. 이영오는 분노했고 집에 돌아온 뒤에도 아버지를 향해 끝까지 자신이 집도하겠다 고집을 피웠다. 이때 또 한 번의 반전이 펼쳐졌다. 거대한 사냥개와도 같은 이건명은 아들 이영오를 하룻강아지 대하듯 제압한 것. 그는 분노하는 이영오의 어깨에 손을 올리고 "날 똑똑히 봐. 네 이야기, 네 생각만 말하지 말고 상대를 읽어라"며 무언의 압력을 가했다. 일촉즉발 한 부자의 모습에 이어 이영오의 과거로 돌아간 '뷰티풀 마인드'. 이영오는 반사회적 인격장애를 앓고 있었고 이건명은 이런 아들에게 사람들의 표정을 보여주며 교육하고 훈련했다. 이영오를 괴물로 만든 장본인은 다름 아닌 이건명이었다. 결국 이영오는 이건명의 뜻에 따라 김명수의 라이브 서저리에 한발 물러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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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방송된 '뷰티풀 마인드' 1회에서도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 장혁은 2회에서는 더욱 밀도 있는 감정선으로 사건을 이끌며 특유의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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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장혁은 그동안 '추노'의 대길 이미지가 강했다. '추노' 이후 '뿌리깊은 나무' '빛나거나 미치거나' '장사의 신-객주' 등 수많은 드라마를 거쳤지만 대길의 이미지를 쉽게 지울 수 없었다. '운명처럼 널 사랑해'를 통해 코믹 현대극을 보여줬지만 그럼에도 역시 장혁은 '추노' 대길이었다. 그런데 이번엔 분위기가 다르다. 장혁에게 '추노'의 그림자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 6년 만에 성공한 변화다. 이제 '추노' 대길이의 흔적은 잊어도 좋다. 장혁의 또 다른 인생 캐릭터, 인생 연기가 펼쳐지고 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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