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SBS 스포츠 정우영 아나운서가 한화이글스 정근우와 나눈 대화를 공개했다.
22일 정우영 아나운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 몰라! 다 필요 없고 정근우만 핵멋! 그리고 자기도 어제 자기가 멋있었다는 걸 알고 있음. 이걸로 끝!"이라는 글과 함께 정근우와 나눈 메시지를 캡처해 게재했다.
사진에서 정우영 아나운서는 "멋있다"며 정근우를 칭찬했다. 이에 정근우는 웃음표시와 자신의 이모티콘으로 화답했다.
정우영 아나운서의 정근우 찬양(?)은 21일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정근우의 '주장다운 태도'를 언급한 것이다.
이날 경기에서 정근우는 7회 상대투수 최금강 초구에 등을 맞았지만, 감정을 자제하며 벤치를 향해 괜찮다는 사인을 보내고 1루로 출루했다.
앞선 6회말 두 팀은 이미 한 차례 벤치클리어링을 벌이며 신경이 날카로워져 있는 상황이었다. 송은범 공에 맞은 박석민과 송은범이 신경전을 펼쳤고, 양 팀 선수들은 그라운드로 달려 나왔다.
자칫 2차 벤치클리어링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서 정근우는 침착하게 대응하며 주장의 품격을 보였다.
정근우의 이 같은 행동은 '다른 팀 주장들' 행동과 비교되며 더욱 주목을 받았다. 같은 날 SK 김강민과 LG 류제국은 사구 후 주먹다툼을 벌이며 동반 퇴장당했다.
mkmklif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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