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구설에 올랐다. 자신에게 인터뷰를 시도하는 취재진의 마이크를 호수가 로 던져버렸다.
이야기는 이렇다. 헝가리와의 유로 2016 F조 3차전을 하루 앞둔 21일(현지시각)이었다. 호날두는 리옹에 있는 팀호텔 근처를 팀동료들과 함께 산책중이었다. 스타 선수들을 보기 위해 팬들이 몰렸다. 팬들은 호날두를 찍기 위해 모여들었다.
이 사이에 한 명의 기자가 있었다. 그는 호날두 옆으로 갔다. 그리고는 "내일 헝가리와의 경기에 뛸 준비는 끝났느냐"고 질문했다. 그리 민감한 질문은 아니었다.
하지만 호날두는 발끈했다. 그는 그 기자가 들이댄 마이크를 잡아챘다. 그러더니 바로 옆에 있던 호수로 마이크를 던져버렸다. 기자는 황당해했다. 호날두의 주위에 있던 보디가드들은 이 기자를 호날두에게서 떼어놓았다.
호날두로서는 기분이 나쁠 수도 있었다. 오스트리아와의 2차전에서 그는 페널티킥을 놓쳤다. 2경기에서 한 골도 넣지 못한 상태였다. 포르투갈은 탈락위기였다. 하지만 감정적인 대응은 미성숙한 대응일 뿐이다.
그래도 호날두는 다음날 각성했다. 그는 헝가리와의 3차전에서 두 골을 몰아쳤다. 호날두의 활약에 포르투갈은 3대3으로 비겼다. 3무를 기록한 포르투갈은 F조 3위를 차지했다. 포르투갈은 각조 3위 6개팀 가운데 성적순 상위 4개팀에 들면서 16강에 올랐다. 포르투갈은 16강에서 크로아티아와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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