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이준혁이 충무로에서 무서운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준혁이 영화 '신과 함께'에 이어 '오뉴월' 출연을 확정했다. 충무로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는 영화 두 편에 연달아 이름을 올리며 이목을 집중시킨 것이다. 그간 다양한 역할로 시청자를 사로잡은 이준혁은 판타지와 액션 장르를 표방한 이번 작품들을 통해 다시 한 번 연기 변신에 나설 전망이다.
이준혁은 제작 단계부터 '여자판 아저씨'로 불리며 큰 화제를 모은 영화 '오뉴월'에서 조직 보스 한정우로, 역대 최강 라인업을 자랑하는 동명 웹툰 원작 '신과 함께'에서는 엘리트 군인인 박중위로 분한다. 두 배역 모두 선 굵은 연기를 요하는 만큼 이준혁에게 거는 기대는 더욱 크다.
이준혁은 평소 한없이 선한 인상을 풍기는 얼굴을 가지고 있지만, 이 캐릭터를 위해 외양부터 변화를 주고자 했다는 후문이다. 각 배역의 성격을 외모와 눈빛에서부터 표현하기 위해 체중을 감량해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날카로운 면을 부각시켰다. 이 같은 이준혁의 노력이 어떤 결실을 맺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영화 '오뉴월'은 세상으로부터 버림받은 동생을 구하기 위해 비밀스러운 과거를 청산하고 복수를 시작하는 언니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지난 13일 크랭크인 했다. 영화 '신과 함께'는 인간의 죽음 이후 저승 세계에서 49일간 펼쳐지는 7번의 재판 과정 동안, 인간사에 개입하면 안 되는 저승차사들이 어쩔 수 없이 인간의 일에 동참하게 되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작품으로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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