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조'에서 벨기에, 이탈리아, 아일랜드가 살아남았다.
벨기에는 23일(한국시각) 프랑스 니스 알리안츠 리비에라에서 열린 스웨덴과의 유로2016 조별리그 E조 최종전에서 후반 39분 터진 라자 나잉골란의 결승골을 앞세워 1대0으로 이겼다. 벨기에는 승점 6점으로 일찌감치 조 1위를 확정지은 이탈리아에 이어 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스웨덴은 승점 1점에 그치며 최하위로 탈락했다.
팽팽하던 승부는 후반 막판 갈렸다. 에덴 아자르가 왼쪽을 돌파하며 아크 정면에 있는 나잉골란에게 내줬고 나잉골란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터뜨렸다.
16강행 막차는 아일랜드가 탔다. 경기 전까지 승점 1점이었던 아일랜드는 이탈리아를 무조건 이기고 스웨덴이 패해야만 16강에 오를 수 있었다. 희망이 현실이 됐다. 후반 40분 웨슬리 훌라한의 크로스를 로비 브레이디가 헤딩으로 연결하며 기적을 썼다. 아일랜드는 승점 4점으로 사상 첫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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