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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길도는 소태섭을 찾아가 채여경(정유미)를 막아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소태섭은 "성의 보여라"며, "개인 금고에 있는 거 가져와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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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도는 과거 자신이 훔쳐갔던 금고에 금괴를 채워 넣었다. 이어 기밀 문서를 소태섭에게 넘겼다. "원본은 공천이 끝나면 드리겠다"라며 마지막까지 경계를 늦추지 않았고, 소태섭은 "그래야 완벽한 공정한 거래다"라며 서로 손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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