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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대면장이 된 무명과 김길도의 신경전은 깊어졌다. 무명은 김길도를 찾아가 대면장 집무실방을 빼줄 것을 요구했다. "사흘 드릴테니 집무실 빼세요. 고문님이 제 전리품입니다. 이겼으니까 전리품 챙겨야죠"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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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도는 채여경(정유미) 검사의 압박에 소태섭(김병기)의원을 찾아가 도움을 요청했다. 하지만 소태섭은 "성의 보여라"며, 고객돈을 빼돌리라고 지시했다. 조재현은 "고객 돈 손대면 저 죽습니다"라고 했지만, 김병기는 "그러니까 금뱃지 달라고 하는 거다. 금뱃지 달면 횡령이 아니라 투자가 되는 거다"라고 설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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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도는 소태섭의 지시대로 공천 심사에서 좋은 이미지를 만들었다. 하지만 인터뷰를 하고 나오자마자 채여경의 소환이 이어졌고, 결국 공천이 실패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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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날 방송말미 죽은 줄 알았던 수행비서 황성록(김주완)이 채여경에게 김길도의 그간의 비리와 살인 교사 등을 진술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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