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박보검과 레드벨벳 아이린이 '뮤직뱅크'와 작별했다.
박보검과 아이린은 24일 오후 방송된 상반기 결산 특집을 마지막으로 KBS2 '뮤직뱅크' MC에서 하차했다.
이날 오프닝에서 아이린은 시청자들을 향해 "오늘은 우리가 '뮤직뱅크' MC로 여러분과 함께 하는 마지막 날이다"라고 밝혔다. 박보검은 "그래서 오늘은 우리가 평소보다 자주 나타날 예정이다. 그러니 채널 고정하시고 우리와 끝까지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두 사람은 마지막 방송에서도 찰떡궁합의 호흡을 자랑하며 '꽁냥꽁냥 케미'를 발산했다.
가수들의 무대를 소개하던 중, 아이린은 박보검을 향해 "'뮤직뱅크'가 항상 사랑 받는 이유를 알고 있냐"고 물었고, 이에 박보검은 "내 입으로 말하긴 좀 그런데 바로 박보검과 아이린이 있기 때문이다"고 답하며 아이린과 하이파이브를 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박보검은 아이린이 속한 걸그룹 레드벨벳의 '7월 7일' 무대가 끝나자 "내가 정말 좋아하는 레드벨벳의 무대였다"면서 "아름다운 아이린을 더 이상 못보니까 아쉽다"고 아이린과의 마지막 호흡에 대해 아쉬움을 내비치기도 했다.
특히 이날 박보검과 아이린은 브라더수의 '선'을 열창하며 특별한 듀엣 무대를 선보여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날 핑크색과 흰색으로 매치한 커플룩을 입고 무대에 오른 박보검과 아이린은 케미 넘치는 상큼한 무대를 꾸며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5월 첫 진행당시에도 '일과 이분의 일'로 사랑스러운 무대를 꾸몄던 두 사람은 마지막 방송에서도 달달한 듀엣곡을 열창, 팬들에 마지막 선물을 건내며 마지막 방송의 아쉬움을 달랬다.
그동안 '역대급 케미'를 선보였던 박보검과 아이린은 2015년 5월 1일 첫 진행을 한 후, 약 1년 2개월 만에 프로그램을 떠나게 됐다. 두 사람은 14개월 동안 알콩달콩한 커플 케미로 큰 사랑을 받으며 보는 재미를 더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뮤직뱅크'는 상반기 결산 특집으로 진행, 올해 상반기를 뜨겁게 달궜던 가수들이 총출동해 색다른 무대를 꾸몄다.
글로벌 대세 그룹 EXO부터 국민 걸그룹이 된 트와이스, 오랜만에 뮤직뱅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여자친구, 태민, 레드벨벳은 물론 썸머퀸 씨스타의 컴백 무대까지 다채로운 무대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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