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송광민이 시즌 두 자릿수 홈런 기록을 세웠다.
송광민은 25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3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해 1회부터 홈런포를 가동했다. 0-0이던 1회말 1사 2루에서 타석에 나온 송광민은 롯데 선발 박세웅이 던진 초구 직구(시속 143㎞)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는 비거리 115m짜리 투런포를 날렸다. 지난 21일 창원 NC전 이후 4일만에 터진 시즌 10호 홈런이었다.
이로써 송광민은 2006년 프로 데뷔 후 3번째로 한 시즌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하게 됐다. 2002년 한화 2차 10번(전체 76순위)으로 지명된 송광민은 동국대를 거쳐 2006년 1군 무대에 데뷔했다. 이어 4년차였던 2009년 14개의 홈런을 치며 처음으로 한 시즌 두 자릿수 홈런 고지를 밟은 송광민은 2014년에도 11홈런을 기록한 바 있다. 올해 통산 세 번째로 두 자릿수 홈런 고지에 재등정했다.
대전=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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