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가 축구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브렉시트. 영국(Britain)과 탈퇴(Exit)의 합성어로 영국의 EU 탈퇴를 의미하는 신조어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영국의 이탈. 24일(이하 한국시각) 국민투표를 통해 브렉시트가 확정됐다. 동시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도 후폭풍이 닥칠 것이라는 관측이 흘러나오고 있다.
사이먼 채드윅 영국 샐퍼드대 스포츠산업전공 교수는 25일 영국 공영방송 BBC에 출연해 "EPL 구단들이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선수 영입에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채드윅 교수는 "EU 탈퇴로 인해 파운드화 가치가 떨어질 것"이라며 "선수 이적료, 연봉이 급등할 가능성이 높다. 구단에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일각에서는 이적료, 연봉 증가와 동시에 워크퍼밋(취업비자) 발급도 선수 이적을 막는 장애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 동안 EU 국가 사이에서는 비교적 자유롭게 워크퍼밋을 발급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브렉시트로 인해 영국에서 뛰기 위한 자격 요건이 까다로워질 공산이 크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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