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우완선발 송은범이 호투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1이닝 만에 3점을 내준 뒤 강판됐다.
송은범은 26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했다. 지난 21일 창원 NC전에서 6⅓이닝 동안 4안타(1홈런) 2볼넷 6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를 따낸 뒤 로테이션 일정에 따라 5일만에 다시 선발 중책을 맡았다. 당시 파죽의 15연승을 거둔 NC를 상대로 호투한 터라 이날 롯데전에도 기대감이 높았다. NC전 투구수도 97개라 체력적으로 큰 부담은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송은범은 1이닝 밖에 소화하지 못했다. 1회초 손아섭과 김재유를 연속 삼진 처리했으나 3, 4번 김문호-황재균에게 연속 볼넷을 내줬다. 이어 박종윤에게 좌월 3점 홈런을 맞았다. 이후 강민호를 3루수 땅볼로 유도하고 이닝을 끝냈다. 한화는 2회초에 송은범을 심수창으로 교체했다.
대전=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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