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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준표인지, 단태인지 진실조차 밝히지 못하는 상황이기에 공심의 진심을 받아들일 수 없었던 단태. 그는 할머니 남회장(정혜선)에게 "저는 하나 숨김없이 전부 진실로 대하고 싶어요. 너무 좋아하는데 말할 수가 없어서 정말 괴로워요"라며 속내를 털어놨고, 공심이 오해해서 떠나버릴까 봐 두려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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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망설이던 단태는 용기를 냈다. "아버님 부탁도 있고. 마침 딱히 할 일도 없고"라는 귀여운 핑계로 벽화를 그리러 가는 공심을 태워다줬고, 꾸벅꾸벅 조는 그녀의 머리를 조심스레 받쳐주며 깊은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무엇보다 벽화를 그리기 위해 부부인 척 연기를 시작한 단태와 공심은 귀여운 케미로 로맨스에 대한 갈증을 해소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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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유괴범을 찾느라 본의 아니게 공심에게 철벽을 쳤던 단태의 1보 진전으로 초록 불이 들어온 로맨스. 잠든 공심에게 "이런 나 계속 좋아해 줘서 고마워요. 조금만 기다려줘요. 어디 멀리 가지 말고"라며 진심 어린 다짐을 털어놓은 단태의 행보에 기대가 더해지는 이유다. '미녀 공심이', 오늘(26일) 밤 10시 SBS 제14회 방송.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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