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미녀 공심이' 남궁민과 민아가 24시간도 모자란 온종일 '여봉 로맨스'를 선사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주말 특별기획 드라마 '미녀 공심이'에서는 안단태(남궁민)를 향한 공심(민아)의 직진 고백 이후, 한층 더 설레는 로맨스가 그려졌다. 지방으로 벽화를 그리러 가는 공심의 일정에 단태가 합류, 흡사 신혼부부를 연상케 하는 귀엽고 설레는 1박 2일 에피소드가 펼쳐진 것.
자신이 준표인지, 단태인지 진실조차 밝히지 못하는 상황이기에 공심의 진심을 받아들일 수 없었던 단태. 그는 할머니 남회장(정혜선)에게 "저는 하나 숨김없이 전부 진실로 대하고 싶어요. 너무 좋아하는데 말할 수가 없어서 정말 괴로워요"라며 속내를 털어놨고, 공심이 오해해서 떠나버릴까 봐 두려워했다.
하지만 단태의 걱정은 기우였다. 공심은 "오늘 안 보면 버리는 건데, 영화 보러 가세요"라며 은근슬쩍 영화관 데이트를 제안했고, 단태의 거절에도 "미안해할 거 없어요. 오늘은 실패일 뿐이에요"라며 기죽지 않았다. 그가 남성전용 미용실을 가자 아빠 공혁(우현)을 데리고 등장, 해맑게 머리 스타일에 훈수를 두기도 했다.
덕분에 망설이던 단태는 용기를 냈다. "아버님 부탁도 있고. 마침 딱히 할 일도 없고"라는 귀여운 핑계로 벽화를 그리러 가는 공심을 태워다줬고, 꾸벅꾸벅 조는 그녀의 머리를 조심스레 받쳐주며 깊은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무엇보다 벽화를 그리기 위해 부부인 척 연기를 시작한 단태와 공심은 귀여운 케미로 로맨스에 대한 갈증을 해소시켰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시청률은 전국 12.3%, 수도권 14.2%를 기록했고, 각종 드라마 게시판과 SNS에는 "웃기고 설???는 뜨거운 시청자 호응이 이어졌다.
그간 유괴범을 찾느라 본의 아니게 공심에게 철벽을 쳤던 단태의 1보 진전으로 초록 불이 들어온 로맨스. 잠든 공심에게 "이런 나 계속 좋아해 줘서 고마워요. 조금만 기다려줘요. 어디 멀리 가지 말고"라며 진심 어린 다짐을 털어놓은 단태의 행보에 기대가 더해지는 이유다. '미녀 공심이', 오늘(26일) 밤 10시 SBS 제14회 방송.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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