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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타선의 힘에서 NC를 완벽하게 눌렀다. 3번 타자-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김주찬은 2루타 3개 포함 4안타 2타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그는 역전 결승타를 쳤다. 김주찬은 이번 시즌 전 경기(69경기)에 출전하며 중심 타자로 맹활약하고 있다. 그는 2012년말 FA로 KIA와 계약했지만 매시즌 부상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호타준족'으로 빼어난 기량을 갖고 있지만 부상으로 팀이 필요할 때 자리를 비우는 경우가 잦았다. '유리몸'이라는 달갑지 않는 수식어까지 따라다녔다. 그러나 올해는 완전히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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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경기 초반 득점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1회 2사 주자 1,3루에서 필이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2회엔 1사 만루에서 김호령의 병살타로 득점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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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5회 역전에 빅이닝을 만들었다. KIA 타선은 NC 선발 정수민을 끌어내렸고, 또 두번째 투수 최금강을 두들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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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선은 6회에도 집중력을 발휘하며 두번째 빅이닝을 만들었다. 2사 후 8점을 뽑아냈다. 이범호의 1타점 적시타에 이어 나지완이 그랜드슬램을 날렸다. 나지완은 NC 세번째 투수 장현식의 높은 직구를 잡아당겨 좌측 펜스를 훌쩍 넘겼다. 시즌 10호 홈런. KIA는 제구가 흔들린 장현식의 폭투로 1점을 추가했다. 노수광과 김주찬도 1타점을 보탰다.
NC는 2~3회 달아날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2회 박민우의 병살타로 1사 만루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3회에도 주자를 3루까지 보냈지만 불러들이지 못했다.
NC는 2-14로 뒤집어진 6회 1점을 추격했다. 중심 타자 테임즈와 이호준이 체력 안배 차원에서 쉰 NC 타선는 무기력했다.
창원=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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