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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전 울산 윤정환 감독은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경기"라고 했다. 상황이 그랬다. 최근 5경기서 4승1패를 기록했다. 덕분에 순위도 4위까지 뛰어올랐다. 더군다나 전날 경기서 3위 제주가 졌다. 수원에 0대1로 패했다. 울산으로서는 3위 자리를 욕심낼 만 했다. 승점은 제주가 26점, 울산이 24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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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감독은 도약을 위한 깜짝 카드도 꺼내들었다. 고졸 신인 김건웅을 미드필더로 기용했다. 데뷔 첫 선발출전이었다. 윤 감독은 "능력이 좋고 기본기도 갖춘 선수"라며 "이번 선발 출전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긴장만 안하면 된다"고 했다. 이에 김 감독은 "고졸 신인이라도 능력이 있으니 나온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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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22분, 성남은 황의조의 슛이 아쉬웠다. 골문 오른쪽에서 때린 강슛이 골대를 때렸다. 이후 이렇다할 장면이 눈에 띄지 않았다. 지루한 공방전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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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45분이 가까워지면서 반전이 일어났다.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성남 정선호의 손에 공이 맞았다. 페널티킥이 주어졌다. 결정적인 실수였다. 이 기회를 울산이 놓치지 않았다. 김태환이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었다. 5분의 추가시간이 주어졌지만, 성남에게는 결정타였다.
성남=신보순기자 bsshi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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