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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서지건은 쓰러져 자신의 병원으로 실려온 유현기에게 화를 내며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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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서지건은 봉해령에게 "나랑 결혼하자. 내 옆에서 떨어지지 말고 나랑 같이 있자. 내가 불안해 미치겠다"고 프러포즈했다. 그러면서 준비한 반지를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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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봉해령은 "나 오늘 정말 무서웠어요. 정말 흔들릴 것 같아서. 그러기 싫은데 그 사람이 불쌍해서"라며 "내가 이렇게 나쁜 여자에요"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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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해령은 유현기를 계속해서 신경썼지만, 이내 유현기가 듣는 곳에서 봉만호(장인섭)에게 "서지건씨한테 나 어제 청혼 받았어"라고 말했다.
이후 봉해령의 어머니 배숙녀(원미경)은 우연히 병원에서 서지건을 만났고, 그곳에서 서지건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했다.
봉해령은 서지건을 보고 화들짝 놀란 뒤 환한 미소를 지었고, 서지건은 "정식으로 결혼허락 받으러 왔습니다. 이 사람 많이 모자라서 제가 꼭 붙어 있어야 할 것 같아서요"라고 말했다.
또한 유현기는 우연히 만난 봉삼봉(김영철)에게 "저를 미워하지만 말아주세요"라며 "옆에만 있어도 좋다"며 봉해령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때 유현기와 봉삼봉은 자신의 집 앞에서 화기애애한 가족들과 서지건을 보고는 "누구마음대로 사위야?"라고 화를 냈다. 그러면서 "잘 들어. 아직까지 나한테 사위는 유서방이다"고 선을 그었다.
이후 유현기의 친구가 집으로 찾아왔고, 우연히 두 사람의 이야기를 옅들었다.
친구는 유현기에게 "지금 나랑 병원으로 가자"고 말했지만, 유현기는 "수술해도 1년이라잖아. 나 병원에서 죽긴 싫다"고 말했다.
이후 장경옥은 납골당으로 직접 찾아갔고, 장경옥은 "이서진군 옆이라고 어찌나 부탁을 하시던지"라는 말에 결국 눈물을 흘렸다.
특히 장경옥은 "아니야 내 아들을 누가, 이 장격옥이 아들을"이라며 통한의 눈물을 흘렸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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