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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대호는 5경기 연속 선발 출전 기회를 얻었다. 6번 1루수로 나선 이대호는 1-1 동점이던 2회말 선두타자로 나가 세인트루이스 좌완 선발 제이미 가르시아를 상대로 우익수 옆에 떨어지는 2루타를 터뜨렸다. 볼카운트 2B2S에서 6구째 84마일짜리 바깥쪽 체인지업을 가볍게 밀어친 것이 우측으로 라인드라이브로 날아가 상대 우익수 스테펜 피스코티의 글러브를 맞고 오른쪽으로 빠졌다. 시즌 두 번째 2루타. 이대호는 계속된 1사 1,2루에서 숀 오말리의 좌중간 그라운드룰 2루타 때 홈을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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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세 타석에서는 모두 범타로 물러났다. 5회 2사후에는 우익수플라이로 잡혔고, 7회 1사 2루서는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9회에는 마지막 타자로 나가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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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마무리로 승격된 세인트루이스 오승환은 9-6으로 앞선 8회말 수비때 불펜에서 몸을 풀기 시작했으나, 팀이 9회초 공격에서 토마스 팜과 맷 카펜터의 홈런으로 11-6으로 점수차를 벌리자 자리를 철수했다. 9회말 팀의 4번째 투수 맷 보우맨이 1사후 넬슨 크루즈를 볼넷으로 내보내자 다시 불펜에 모습을 드러낸 오승환은 결국 경기가 그대로 끝나 등판 기회를 얻지는 못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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