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수원여자대학교 연기영상과가 6월 13일부터 오는 7월 3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3관 외 총 9개 극장에서 열리는 '2016 젊은 연극제'에 참가했다. 지난 25, 26일 양일간 대학로 예술극장 3관에서 작품 '생선향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다.
수원여대의 작품 '생선향기'는 상처 입은 소수의 사람들의 이야기를 옴니버스식으로 구성된 연극이다. 극의 주인공은 어머니와 딸, 학교폭력의 가해자와 피해자, 직장스트레스, 외국인근로자 등 현 시대의 사회에서 나름대로의 고통 받는 이들로 구성됐다. '생선향기'는 극을 통해서 주인공들이 겪는 아픔과 고통 등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위로를 건네고 삶의 희망을 노래한다.
특히 수원여대는 지난 해 열린 제 23회 '젊은 연극제'에도 참여해 '내가 날씨에 따라 변할 사람 같소?' 공연을 선보여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어내 성공적인 연극제를 마무리 한 바 있다.
연출 송찬미 학생은 "무관심한 사회 속, 상처 받는 사람들에 아픔을 크기로 잴 수 없으나 이들이 분명 해쳐나갈 수 있는 희망이 있다고 말해주고 싶었다"며 "학교서 배운 지식들을 바탕으로 연출자가 되어 처음으로 한발 내딛으며 마무리 지은 지금 이 순간이 너무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도교수 장용휘 교수는 "수원여대는 매년 젊은연극제에 참가하여 우수한 성적을 올리고 있어 차후 입시률과 재학생 학과 만족도에도 지대한 영향을 주고 있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올해 제 24회를 맞이하는 '2016 젊은 연극제'는 한국대학 연극학과 교수협의회에서 주최하는 행사로서 연극영화전공 학생들과 기성 예술인이 함께하는 공연예술축제다. 올해는 '도전하는 젊음! 미래를 밝히는 청춘'이라는 슬로건으로 2016년 6월 11일부터 7월 3일까지 서울 대학로 소재 9개 극장(동숭아트센터 소극장, 동숭아트센터 꼭두소극장, 대학로 예술극장3관, SH아트홀, 동양예술극장3관, 게릴라극장, 알과핵 소극장, 여우별씨어터, 중앙대학교 스튜디오 씨어터)에서 국내 약 50개교 대학의 연극영화계열학과들이 참여해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한편, 수원여자대학교 관계자는 이번 연극제 참여를 통해 전국 공연예술관련 학과와의 유기적인 연계가 이루어지고 나아가 수원여대 학생들의 연극 제작 능력이 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전했다.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 제공=수원여자대학교, 인터제너럴커뮤니케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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