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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개봉한 영화 '끝까지 간다'(김성훈 감독)에서 극악무도한 악역 박창민으로 흥행 물꼬를 튼 조진웅은 올해, tvN 드라마 '시그널', 박찬욱 감독의 신작 '아가씨'를 통해 연이어 흥행 축포를 터트리며 최고의 '대세'로 떠올랐다. 특히 조진웅은 '시그널'에서 정의의 이재한 형사로 변신, 시청자에게 인생캐릭터를 남기며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고 '아가씨'를 통해 제69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진출, 전 세계 씨네필에 얼굴을 알린 '국가대표'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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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웅은 ""안투라지'는 정말 파닥거린다. 엄청 재미있고 아주 열려있는 캐릭터다. 마치 혼자 낮술한 애처럼 애들이랑 웃고. 즐기면서 하고 있다. 작품의 깊이, 캐릭터의 깊이를 신경 쓰지 않아도 패턴을 유지할 수 있다. 말 그대로 내가 놀 수 있는 현장이다. 그런 캐릭터를 만난다는 것도 쉽지 않은데 정말 행운이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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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2004년 7월부터 2011년 9월까지 미국 HBO에서 시즌8까지 제작된 '안투라지'는 할리우드 스타와 엔터테인먼트의 실상을 가감 없이 드러낸 블랙코미디로 전 세계 뜨거운 인기를 끌었다. 일찌감치 '안투라지' 판권을 구입한 CJ E&M은 '안투라지 코리아'라는 제목과 함께 국내 정서에 맞게 각색, 올해 10월 말부터 한·중 동시 방송을 목표로 지난 1일 첫 촬영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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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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