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김희원과 김가은이 KBS 단막극 남녀 주연으로 발탁됐다.
27일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김희원과 김가은이 KBS2 드라마 스페셜 '한 여름밤의 꿈' 남녀 주인공으로 호흡한다.
'한 여름밤의 꿈'은 한때 잘나가는 부농이었지만 현재는 농사를 지으며 근근이 딸과 함께 살아가는 시골남자 만식과 룸살롱에서 일하다 빚을 지고 도망쳐 시골 다방에서 일하는 미희가 얽히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리는 드라마.
김희원이 오매불망 엄마를 기다리는 어린 딸을 애틋하게 키워내고 있는 부성애 강한 남자 만식으로 분한다. 김가은은 우여곡절 많은 인생 속에 만식과 그의 딸 예나를 만나 새로운 감정을 느끼게 되는 여인 미희를 맡았다.
김희원과 김가은은 앞서 JTBC '송곳'에서 푸르미마트 부장 정민철과 부진 노동 사무소 직원 문소진으로 호흡한 바 있다. 당시 팽팽한 기싸움을 벌인 두 사람이 이번 작품에서는 180도 다른 분위기를 형성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모은다.
앞서 KBS는 4부작 단만극 '백희가 돌아왔다'으로 웰메이드 드라마라는 호평과 더불어 시청률면에서도 좋은 성과를 더뒀다. 여주인공 양백희가 신분 세탁 후 18년 만에 섬월도로 돌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가족극 '백희가 돌아왔다'는 9.4%(닐슨코리아, 전국기준)로 스타트를 끊더니 2회 9%, 3회 10%, 4회 10.4%를 기록하며 기대 이상의 선전을 보여줬다.
KBS가 '한 여름밤의 꿈'으로 다시 한 번 감동과 웃음이 있는 웰메이드 단막극 열풍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한 여름 밤의 꿈'은 현재 촬영중이며 9월 방송을 논의 중이다.
ran61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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