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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4년이 흘렀고, 신태용호가 8월 무대에 오른다. 눈높이가 달라졌다. 직전 대회의 성과는 분명 부담이다. 하지만 신태용호의 숙명이다. 현재의 상황을 즐겨야 한다. 신 감독은 "런던올림픽에 비하면 현저하게 무게감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그 때 올림픽팀이었지만 국가대표 출신에 버금가는 선수들이 절반 이상이었다. 지금은 A대표팀에 왔다갔다하는 선수는 권창훈 뿐이었는데 그나마 와일드카드 보강으로 4명으로 늘었다. 냉정하게 런던올림픽 보다 부족하다. 부족한 것을 무엇으로 메꿀지 계산하고 있다. 실망하지 않고 올림픽팀을 믿어줬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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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는 분명했다. 신 감독은 "나와 코칭스태프 합의 하에 선수들을 뽑았기에 100점을 주고 싶다. 그러나 뽑은 선수들 중 못 뛰는 선수가 너무 많아서 60~70점 정도 주고 싶다. 상파울루에 도착해서 100점으로 만드는 게 우리 역할"이라고 했다. 그리고 "상파울루에서 더 정신이 살아 숨쉴 것이다. 왜 우리가 지구 반대편에서 이런 고생하는지 각인시켜서 팬들이 염원하는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꼭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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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 진출의 분수령은 독일전이다. 총력전이다. 팀이 '100점'이 돼야 하는 시점이다. 신 감독은 "독일전이 분수령이다. 계획대로라면 피지를 잡고 독일과 비기거나 이길 수 있도록 하고 멕시코를 만나면 예선은 통과할 것으로 본다. 만에 하나 꼬이면 죽음의 조 이상이 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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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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