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선수들도 호기심 반, 기대 반이었다. 시즌 중 감독 교체라는 광풍이 몰아쳤지만 어느덧 안정을 찾았다. 선수들의 표정도 여느 때처럼 밝았다. 황 감독은 첫 훈련을 회복 위주로 가볍게 실시했다.
Advertisement
꿈과 도전의 열망
Advertisement
황 감독은 꿈과 도전이 그의 마음을 움직였다고 했다. 그는 "지도자 생활을 하면서 커다란 꿈을 갖고 시작했다. 코치에서부터 한 발, 한 발 꿈을 위해 전진해 왔다. 이번에 큰 결정을 하게 된 것도 그 꿈안에 포함돼 있다. FC서울 감독으로 당당하게 나가겠다"며 "그 꿈을 이루기 위해 피해가기 보다는 맞닥뜨려야 한다. 최대한 잘 할 수 있도록 능력을 검증받을 수 있도록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Advertisement
서울은 개성 만점인 데얀(몬테네그로)과 아드리아노(브라질), 오스마르(스페인), 다카하기(일본)가 포진해 있다. 기량에선 더 이상 설명이 필요없다. 황 감독은 "서울을 택한 이유 중 하나가 같은 맥락일 수 있다. 내 한계가 외국인 선수를 활용하지 못했다는 점이라는 지적을 받았었다. 이를 검증 받아야 한다. 이 시점이 내 개인 능력을 시험해 보는 좋은 시점이라 생각한다. 능력은 탁월하다. 이런 선수들이 잘 할 수 있도록 하는게 내 임무다. 잘해보겠다"고 강조했다.
아드리아노-데얀-박주영 트리오의 '아데박'은 행복한 고민이다. "K리그 대표 공격진이다. 여태까지 못보던 카드인데 최대한 시너지 효과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 경쟁을 유도해서 능력을 최대한 끌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이들이 제 몫을 한다면 K리그 최강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또 '호흡을 맞춰보고 싶은 선수가 있었느나'는 질문에는 "데얀이다. 예전에도 데얀을 좋아했고, 아드리아노도 작년에 포항에 있을때 영입을 검토했다. 박주영도 침체기에 있지만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 그 선수들을 잘 활용하는 것이 큰 숙제고, 기쁜 마음으로 호흡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데뷔전이 코앞이다. 황 감독은 29일 성남과의 홈경기를 통해 팬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어제 저녁 성남에 가서 경기를 봤다. 부상 선수와 경고 등 미드필더에 누수가 있다. 복안은 어느 정도 서 있고, 선수들과 잘 소통하고 잘 만들어서 좋은 추억이 되도록 준비하겠다."
황 감독은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우승을 가장 큰 목표로 꼽았다. 서울은 ACL과 FA컵 8강에 진출해 있고, K리그에선에서 2위(승점 30·9승3무4패)에 포진해 있다. 선두 전북(승점 32·8승8무)과의 승점 차는 2점에 불과하지만 3위 울산(승점 27·8승3무5패)도 턱밑에서 추격해오고 있다. 갈 길이 바쁘다. 긴박한 시즌 한 복판에서 '황새'의 서울 시대가 열렸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이호선, '운명전쟁49' 1회 만에 하차 "평생 기독교인, 내가 나설 길 아냐"[전문] -
노유정, 미녀 개그우먼→설거지 알바...이혼·해킹 피해 후 생활고 ('당신이 아픈 사이') -
장수원, '유난 육아' 논란에 결국 풀영상 공개…"아내 운 거 아냐, 편집 오해" -
'암 극복' 초아, 출산 앞두고 안타까운 소식 "출혈로 병원行, 코피까지" -
래퍼 바스코, 두 번째 이혼 발표..법원 앞 "두번 다시 안와, 진짜 마지막" 쿨한 이별 -
[SC이슈] 노홍철, 탄자니아 사자 접촉 사진 논란… “약물 사용 사실 아냐” 해명 -
제니·이민정 그리고 장윤정까지…'입에 초' 생일 퍼포먼스 또 시끌 -
'태진아♥'옥경이, 치매 7년만 휠체어→중증 치매 "아기 같은 상태" ('조선의 사랑꾼')
스포츠 많이본뉴스
- 1."박지성, 또 피를로 잡으러 밀라노 왔나" 쇼트트랙 김길리 동메달 '깜짝 직관→태극기 응원' 포착
- 2.日 제압하고, 中까지 격파! '컬링계 아이돌' 한국 여자 컬링 '5G', 중국전 10-9 극적 승리...2연승 질주[밀라노 현장]
- 3."울지마! 람보르길리...넌 최고야!" 1000m서 또 넘어진 김길리, 우여곡절 끝 銅...생중계 인터뷰中 폭풍눈물[밀라노 스토리]
- 4.'본인은 탈락했은데 이렇게 밝게 웃다니...' 밀라노 도착 후 가장 밝은 미소로 김길리 위로한 최민정[밀라노LIVE]
- 5.20년 만에 金 도전 청신호! "예상한대로 흘러갔다" 이준서의 자신감→"토리노 기억 되찾겠다" 임종언 단단한 각오[밀라노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