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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롭게도 이정후의 포지션도 아버지와 같은 유격수다. 1m85, 78㎏의 건장한 체격을 가진 이정후는 우투좌타로 빠른 배트 스피드와 부드러운 스윙을 가졌고, 콘택트 능력도 수준급이라는 평가다. 또 아버지를 닮아 빠른 주력과 함께 주루센스도 겸비했고, 수비에서도 넓은 수비 범위와 강한 어깨, 민첩한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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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는 "넥센에 1차 지명 되어 정말 기쁘고, 감격스럽다. 넥센은 선수 육성이 뛰어난 팀이라고 들었다. 나도 빨리 팀에 합류해 선배님들과 함께 훈련하며 많은 것을 배우고 싶다"고 했다. 이어 "팀의 유격수로 뛰시는 김하성 선배의 고등학교 시절 활약을 기억한다. 선배님에게 많이 배우겠다. 아직 계약 전이지만 프로 선수가 됐으니 새로 시작한다는 생각으로 차근차근 준비해 꼭 아버지보다 뛰어난 선수가 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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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는 충암고의 강속구 투수 고우석을 지명했고,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 kt 위즈, SK 와이번스도 고졸 우완 투수를 찍었다. NC 다이노스와 한화는 좌완 투수를 지명했다. NC는 김해고 김태현, 한화는 천안북일고 김병현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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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구단=선수명=학교명=생년월일=위치=투타
삼성=장지훈=경주고=1997.3.31=투수=우우
NC=김태현=김해고=1998.3.21=투수=좌좌
넥센=이정후=휘문고=1998.8.20=내야수=우좌
SK=이원준=야탑고=1998.7.2=투수=우우
한화=김병현=북일고=1998.4.15=투수=좌좌
KIA=유승철=순천효천고=1998.3.2=투수=우양
롯데=윤성빈=부산고=1999.2.26=투수=우우
LG=고우석=충암고=1998.8.6=투수=우우
kt=조병욱=장안고=1998.6.8=투수=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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