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의 눈물로 막을 내린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대회가 끝난 뒤 선정되는 베스트11은 우승국 칠레와 준우승국 아르헨티나 선수들로 모두 채워졌다. 이번 대회 기술연구그룹이 29일(한국시각) 발표한 베스트11에는 칠레 선수가 무려 8명, 아르헨티나 선수는 메시를 포함, 3명이 이름을 올렸다.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는 칠레와의 결승전 승부차기에서 결정적인 실축으로 머리를 감싸야 했지만 변함 없는 최고의 실력만큼은 인정받았다. 이번 대회 5골로 팀을 결승으로 이끌며 베스트11에 올랐다. 메시 외에 공격수로는 6골로 득점왕에 오른 칠레의 에두아르도 바르가스(호펜하임)와 최우수선수인 골든볼 수상자 알렉시스 산체스(아스널)가 뽑혔다.
미드필더에는 칠레의 아르투로 비달(바이에른 뮌헨)과 카를레스 아랑기즈(레버쿠젠)과 아르헨티나의 하비에르 마스체라노(바르셀로나)가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수비수에는 칠레 가리 메델(인터밀란), 마우리시오 이슬라(마르세유), 장 보세주르(콜로콜로)와 아르헨티나 니콜라스 오타멘디(맨체스터시티)가 뽑혔다. 최고의 골키퍼로는 결승전 승부차기 승리의 주역인 칠레의 클라우디오 브라보(바르셀로나)가 선정됐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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