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오연서가 '국가대표2'에서 파격변신해 기대감을 배가 시키고 있다.
오연서는 영화 '국가대표2'에서 쇼트트랙 경기에서 물의를 일으키고 퇴출 당한 뒤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에 합류하게 되는 채경 역을 맡아 남다른 승부욕과 다소 반항적이고 차가운 모습을 통해 반전 매력을 마음껏 발산할 예정이다.
특히 오연서는 채경의 터프하고 보이시한 모습을 강조하기 위해 긴 생머리를 과감히 버리고 숏컷으로 변신, 거침없는 말투를 완벽 소화하는 등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캐릭터를 보여주기 위한 남다른 열정을 기울였다. 뿐만 아니라 '국가대표2'를 통해 스케이트를 처음 접한 오연서는 쇼트트랙 세계랭킹 5위에 빛나는 채경의 캐릭터를 완성도 있게 보여주기 위해 근력 운동을 통해 탄탄한 몸매를 완성하고, 극심한 근육통에 시달리면서도 결코 포기하지 않고 3개월에 걸친 훈련에 참여했다는 후문.
오연서는 채경 캐릭터에 대해 "늘 1등에 대한 콤플렉스가 있는 인물이기 때문에 초반에는 굉장히 예민하고, 팀원들과 잘 섞이지 않으려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국가대표가 되고 난 후에는 주장으로서의 책임감도 발휘하는 등 가장 감정의 변화가 큰 캐릭터이기 때문에 관객들이 색다른 재미를 느낄 것 같다"라고 말하며 애정을 전했다.
'국가대표2'의 메가폰을 잡은 김종현 감독은 "'채경'은 영화의 한 축에서 이야기를 다채롭게 하는 중요한 역할이었다. 그런 점에서 오연서는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캐릭터를 아낌없이 보여줄 수 있는 배우였기 때문에 함께 작품을 하고 싶었다"며 그녀에 대한 강한 신뢰를 드러냈다.
한편 '국가대표2'는 동계 올림픽 유치를 위해 급조된 한국 최초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의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믿었던 가슴 뛰는 도전을 그린 감동 드라마로 오는 8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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