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밥해주면서 같이 살자, 먼저 요리부터 배워라."
배우 겸 가수 박유천(30)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여성들을 통해 사건 당일 박유천의 언행이 공개되면서 또다시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28일 중앙일보는 서울 강남경찰서 및 고소인 측 지인들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박유천 고소녀'들은 "박유천이 화장실에서 성관계를 시도하기 전 '너무 예쁘다. 마음에 드니까. 우리 집에 들어와서 오빠 밥해 주면서 같이 살자. 그러려면 너 먼저 요리부터 배워야겠다', '왜 이런 데서 일하느냐. 혹시 빚이 있으면 내가 갚아줄게' 등의 말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들 여성들은 "박유천이 폭행이나 협박을 하진 않았다"라면서도 "성관계 거부 의사를 밝혔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라고 답했다. '원치 않는 성관계'였기 때문에 고소했다는 것.
경찰은 이 같은 진술의 신빙성에 대해 조사 중이다. 첫번째 여성을 제외한 3명은 박유천과의 사건이 최소 6개월, 최대 2년 전인 만큼 증거 확보가 어렵다.
경찰은 사건 발생 업소 4곳을 압수수색해 첫 고소 발생 당시 박유천의 룸에 들어간 여성들의 명단을 확보하는 등 수사를 진행중이다. 박유천의 당시 행동에 대한 여성들의 진술은 일치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여성들은 앞서 이뤄진 1차 진술 때는 "박유천이 화장실 손잡이를 잡고 나가지 못하게 막았다", "두 손으로 어깨를 잡고 강제로 꿇어앉혔다" 등의 주장을 한 바 있다. 반면 박유천 측은 지난 30일 이들에 대해 무고와 공갈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한 상태다. "다른 사건에 대해서도 사실 관계가 확인되는대로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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