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대로 큰 틀의 변화는 없었다.
신임 황선홍 FC서울 감독이 최용수 감독이 구축한 3-5-2 시스템을 유지한다. 데얀과 아드리아노 투톱 카드가 재가동된다.
황 감독이 29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성남FC와의 서울 사령탑 데뷔전의 베스트 11을 공개했다. 데얀과 아드리아노가 공격 선봉에 선다. 중앙 미드필더에는 다카하기와 고요한, 그리고 오스마르가 포진한다. 좌우 윙백에는 심상민과 고광민이 위치한다. 스리백에는 김동우 김원식 정인환이 출격, 후방을 책임진다. 골문은 유상훈이 지킨다.
황 감독은 "서울의 장점을 유지하면서 내가 원하는 섬세하고 빠른 축구를 발전시켜서 서울이 지금보다 더 역동적인 축구를 할 수 있도록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멀티 플레이어 오스마르를 전진시킨 것이 눈에 띈다. 박주영 윤주태 윤일록 등은 벤치에서 대기한다.
서울은 최근 2경기 연속 승리(1무1패)가 없다. 선두 전북(승점 32·8승8무)이 여전히 사정권에 있지만 3위 울산(승점 27·8승3무5패)의 추격도 만만치 않다.
황 감독은 첫 단추를 잘 꿰야한다. 그는 데뷔전에 앞서 "선수들과 잘 소통하고 잘 만들어서 좋은 추억이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상암=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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