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의 일본인 선발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가 추신수(텍사스)와의 맞대결에서 2안타를 허용했다.
다나카는 30일(한국시각) 뉴욕주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벌어진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다. 2-6으로 끌려간 상황에서 강판됐다.
다나카는 직구 보다 변화구의 비중이 높았다. 구속 보다는 제구로 승부를 걸었다. 다나카는 경기 초반 매우 다양한 변화구를 섞어 던졌다. 싱커 슬라이더 스플리터 컷패스트볼 커브 등을 주로 구사했다. 직구는 거의 던지지 않았다. 다나카는 이번 시즌 직구 구속이 떨어진 상황이다. 지난해 팔꿈치 통증이 시작되고부터 나타난 현상이다.
다나카는 2회 텍사스 앨비스 앤드루스에게 선제 적시타를 맞았다. 87마일 스플리터를 던졌고 앤드루스가 가볍게 좌전 안타로 연결했다.
다나카는 3회 4실점하며 크게 흔들렸다. 텍사스 타자들이 변화구에 초점을 맞추고 나왔다. 선두 타자 로빈슨 치리노스에게 좌전 안타, 추신수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다. 다나카는 싱커를 던졌다가 연속으로 두들겨 맞았다. 이안 데스몬드를 볼넷으로 출루시킨 후 노마 마자라에게 싹쓸이 적시 2루타를 내줬다. 다나카의 실투(87마일 슬라이더)를 마자라가 놓치지 않았다. 계속 된 위기에서 프린스 필더에게 내야 안타로 1점을 더 내줬다.
양키스는 3회부터 불펜 투수들이 몸풀기를 시작했다.
다나카는 1-5로 끌려간 6회 루그네드 오도어에게 솔로포(시즌 15호)를 맞았다. 높게 던진 슬라이더를 맞았다.
다나카는 2-6으로 뒤진 7회부터 마운드를 두번째 투수 루이스 세사에게 넘겼다. 다나카는 이날 6이닝 8안타(1홈런) 1볼넷 7탈삼진으로 6실점(6자책)했다. 총 투구수는 110개였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35.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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