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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희소식도 있다. '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31)가 돌아온다. 펠프스는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하마 센추리링크 센터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미국 수영대표선발전 나흘째 남자 접영 200m 결승에서 1분54초84로 우승을 차지했다. 2위 톰 실즈(1분55초81)를 0.97초 차이로 여유 있게 따돌렸다. 펠프스는 리우행 티켓을 따내며 남자 수영선수 사상 최초로 5회 연속 올림픽 출전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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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올림픽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던 펠프스는 2014년 4월 컴백을 선언했다. 순탄치는 않았다. 그해 9월 자신의 고향인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서 음주·과속 운전으로 경찰에 입건돼 10월 초 미국수영연맹으로부터 6개월 자격 정지를 당하기도 했다. 하지만 펠프스는 특유의 재능과 열정으로 다시 올림픽 무대로 돌아왔다. 펠프스가 이날 세운 기록은 라슬로 체흐(헝가리)가 유럽수영선수권대회에서 세운 올해 접영 200m 1위 기록인 1분52초91에 2초 가까이 뒤진 기록이지만 펠프스가 워낙 올림픽 무대에서 강한만큼 한 달 뒤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 예측하기 어렵다. 펠프스는 "많은 일이 있었지만, 결국은 이곳에 돌아왔다. 오늘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그렇지만 가장 중요한 건 오늘 밤 올림픽 출전권을 얻었다는 점"이라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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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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