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김혜수 주연 휴먼 코미디 영화 '굿바이 싱글'(김태곤 감독,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제작)이 개봉 2일 차 흥행 1위로 올라서며 역전극을 펼쳤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상망 집계에 따르면 '굿바이 싱글'은 지난달 30일 10만1906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굿바이 싱글'의 누적 관객수는 25만6003명으로 집계됐다.
'굿바이 싱글'은 독거 싱글로 살아가는 톱스타 주연이 본격적인 내 편 만들기에 돌입하며 벌어진 레전드급 임신 스캔들을 그린 작품이다. 김혜수, 마동석, 김현수, 김용건, 서현진, 곽시양 등이 가세했고 '1999, 면회' '환상극장' '독'을 연출한 김태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지난달 29일 개봉한 '굿바이 싱글'은 비수기 극장가 속에서도 첫날 12만명의 관객으로 동원하는 저력을 과시했지만 동시에 개봉한 조진웅·안성기 주연의 '사냥'(이우철 감독)이 16만명의 관객을 동원해 아쉽게 2위로 스타트를 끊었다.
하지만 아쉬움도 잠시, 단 하루 만에 상황이 역전됐다. 개봉 2일 차, '사냥'은 6만명의 관객으로 그친 것. 10만명 관객을 동원한 '굿바이 싱글'이 단번에 1위로 올라섰다. 그동안 스릴러가 강세였던 극장가에 '굿바이 싱글'을 기점으로 코미디 바람이 불기 시작, 분위기가 반전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같은 날 '사냥'은 6만8184명(누적 23만4726명)으로 2위에, '레전드 오브 타잔'(데이빗 예이츠 감독)은 5만8989명(누적 14만6520명)으로 3위에, '인디펜던스 데이 : 리써전스'(롤랜드 에머리히 감독)는 3만2305명(누적 120만2717명)으로 4위에,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권종관 감독)는 1만7595명(누적 111만6894명)으로 5위에 머물렀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영화 '굿바이 싱글'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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