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경하)이 1일 전국 최고 수준의 인력과 시설, 장비를 갖춘 권역응급의료센터를 개소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대목동병원은 1일 오후 1시 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 김승철 이화의료원장 및 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 등 경영진과 최경희 이화여자대학교 총장, 권덕철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홍정용 대한병원협회장, 김용준 양천소방서장, 김병로 강서소방서장 등 내외귀빈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권역응급의료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서남권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된 이대목동병원은 조직개편을 통하여 응급진료부를 두고 응급진료부내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신설하고 산하에 성인응급의료센터와 소아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함으로써 모든 중증응급환자 치료가 가능하고, 대형 재난 발생시 신속한 응급의료 지원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같은 조직 확대 개편과 함께 인력, 시설, 장비를 대대적으로 보강한 이대목동병원은 권역응급의료센터의 효율적 관리 운영과 중증응급환자 최종 치료 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수행하는 것은 물론 응급진료부내 재난의료지원센터를 두고 재난 및 비상 상황에 대비해 지역내 응급의료 종사자에 대한 교육과 훈련을 시행하는 등 권역 응급의료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이대목동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성인응급실과 소아응급실은 물론 응급중환자실, 응급병동 등 응급환자 전용 시설을 대폭 확장해 운영하는 전문화된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응급 처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해 권역응급의료센터 면적(1014.26㎡)을 기존 응급의료센터(779.81㎡) 대비 대폭 확장했다. 기존 6명이었던 의료진도 응급의학 전문의 7명, 소아응급 전문의 3명 등 10명으로 확충했으며 응급실 전담 간호사 역시 52명에서 4명을 추가해 56명으로 확대했다. 또한 응급 전용 중환자실 간호인력 역시 기존 10명에서 13명이 늘어난 23명으로 확충했다. 이 밖에도 응급구조사 5명, 정보관리 인력 2명을 포함해 전체 100여명의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전문 응급진료팀이 전문화되고 체계적인 응급 진료를 제공한다.
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은 "이대목동병원은 서울 서남권 주민 기대에 부응해 권역응급의료센터로서 주민들에게 양질의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응급실을 찾는 환자 100%를 수용할 수 있도록 하고 중증 응급환자를 신속, 정확하게 진료할 수 있는 효율적인 진료 체계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대목동병원은 이날 개소식에 이어 권역응급의료센터 개소 기념 심포지엄도 함께 개최했다. '권역응급의료센터의 운영 체계'를 주제로 한 첫 번째 세션에서 양혁준 대한응급의학회 이사장과 전영진 이대목동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바람직한 권역응급의료센터의 역할(윤한덕 중앙응급의료센터장) ▲효율적인 권역응급의료센터 운영 방안(최윤희 이대목동병원 응급의학과장) 등의 강연이 진행됐다. 이어 '재난 거점 병원의 재난 대비 체계'를 주제로 한 두 번째 세션에서는 홍은석 재난응급의학회장과 정구영 이대목동병원 응급의학과 교수가 좌장으로 나서 ▲재난 대비 이대목동병원의 운영 계획(이덕희 이대목동병원 응급의학과 과장) ▲효율적인 재난 거점 병원의 운영(김주현 서울백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재난 발생시 지역 119의 역할(왕상욱 양천소방서 재난관리과장)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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