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가 마침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품었다.
맨유는 2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웨덴 국가대표 공격수 이브라히모비치와의 계약을 발표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계약기간은 1+1로 알려졌다.
파리생제르맹과 계약이 만료된 이브라히모비치의 차기 행선지는 올 여름 최고 관심사 중 하나였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지난 시즌에도 변함 없는 기량을 과시했다. 맨유가 적극적이었다. 특히 조제 무리뉴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며 이브라히모비치의 맨유행이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였다. 이브라히모비치와 무리뉴 감독은 2008~2009시즌 인터밀란에서 함께 한 바 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2일 전 자신의 SNS를 통해 '이제 전 세계에 알릴때가 됐다. 차기 행선지는 맨유'라고 밝혔고, 2일 공식 발표로 이어졌다.
이브라히모비치는 "나의 이적은 지난해 플로이드 메이웨더와 매니 파퀴아오의 '세기의 대결'과 비교하고 싶다. 절대 일어날 것 같지 않은 일이 실제로 일어났다"며 "엄청나게 행복하다. 나의 결정은 가장 쉬운 부분이었다. 나머지 퍼즐이 잘 맞춰졌다"고 했다. 무리뉴 감독도 "이브라히모비치의 재능이 다음 시즌 올드 트래포드에서 빛날 것이라 확신한다"며 "그의 경험은 팀의 젊은 선수들이 성장하는데 커다란 도움이 될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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