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것을 두려워하지마라."
크리스 콜먼 웨일스 감독이 4강 진출의 기쁨을 만끽했다. 웨일스는 2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릴 스타드 피에르 모루아에서 열린 벨기에와의 유로2016 8강전에서 3대1 역전승을 거뒀다. 웨일스는 첫 유로 대회에서 4강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웨일스는 7일 포르투갈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웨일스는 1958년 스웨덴월드컵서 세운 8강을 넘는 메이저 대회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콜먼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4년 전 나는 여러분들이 생각한 것처럼 멀리 떨어져 있었다. 그러나 지금 일어난 것을 봐라"며 "충분히 열심히 한다면 꿈꾸는 것, 실패하는 것을 겁내지 말라. 나는 성공보다 더 많은 실패를 해왔지만,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았다"고 했다. 콜먼 감독은 2012년 절친한 친구였던 개리 스피드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출발은 쉽지 않았지만, 웨일스를 예선을 거쳐 처음 본선 무대로 올려 놓았다. 그리고 본선에서 4강까지 이끌었다. 콜먼 감독은 "가끔은, 아직 일어나지는 않았지만, 우리는 꿈꾸는 것을 즐긴다"며 "그것은 달콤하고, 우리는 그럴 자격이 있다"고 덧붙였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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