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과 서인영의 말싸움 중 묘한 과거의 '썸'기류가 감지됐다.
2일 밤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는 '쎈언니' 제시, 서인영과 이들의 가방을 대신 멘 '17년차 대세 예능인'김종민이 출연했다.
이날따라 유난히 얌전한 김희철을 햐한 의혹의 눈빛이 쏟아졌다. 김희철이 "첫 시트콤에서 키스신이 있었다"고 하자 서인영은 "시트콤을 찍을 때 희철이가 내 전화번호를 땄었다"고 폭로했다. 김희철을 곤란한 얼굴로 " 전혜빈, 서인영 이런 애들 부르지 말라고"라고 투덜거렸다.
서인영의 "나는 ○○으로 1등할 수 있어"라고 하자 김희철은 "털기춤!"을 외친 데 이어 "싸움" "닭싸움" "말싸움" "개싸움" 등 숱한 예상 답변이 쏟아졌다. 서인영의 '절친' 제시는 "무조건 싸움"이라고 확신했다. 정답은 '말싸움'이었다.
이어 '서인영배 말싸움'이 펼쳐졌다. 서인영과 김영철이 맞붙었다." 너 아에 연애 무경험이야?"라는 돌직구 질문에 김영철이 "자존심 상한다"며 물러났다.
김종민은 서인영에게 "그때 나랑 가라오케 갔었잖아?"라고 도발했다. 서인영은 "옛날에 하도 가서 기억 안난다"고 맞섰다. "너 바보인 척하는 거 지겹지 않아?"라는 돌직구 질문에 김종민이 당황했다. 김종민이 가라오케 이야기로 일관하자 심판 이수근이 싸움을 중지시켰다.
'예능신성' 민경훈이 서인영과 맞섰다. "여자를 보면 사족을 못써? 많이 굶었어?"라는 말에 "굶고 다니지는 않아"라고 대차게 맞섰다. 서인영에게 "성에 집착하는 것같은데"라는 직설적인 질문을 던지자 서인영은 "야한농담하는 걸 좋아해"라고 시원하게 답하자 민경훈은 "이따 연락처좀 줘"라고 영리하게 대처했지만 2차공격엔 무너졌다. "너 지루하다고 차였었지?"라는 서인영의 도발에 뭔가 다른 의미를 떠올린 듯 "지루? 지루?"하더니 "나 짜증나"라며 싸움장을 벗어났다.
이날 말싸움의 하이라이트는 서인영과 김희철의 맞대결이었다. 서인영이 "오늘 눈 못마주치는 거 보니까 너 나랑 키스신 이상으로 상상해본 적 있지?" 라는 말에 김희철이 얼굴이 빨개지며 말을 잇지 못했다. "너 정말 뻔뻔하다"라는 말과 함께 김희철이 서인영의 머리를 감싸안았다. 이어 김희철의 작심 공격이 시작됐다. 그때 노래방에서 네 동료랑 다정하게 이야기했을 때 너가 오빠 쟤랑 친하게 지내지 말라고 했잖아라며 서인영의 질투담을 꺼내자 서인영이 "기억이 안나"라며 당황했다. 김희철이 "다 이야기할까"라고 농담반 협박반 들이대자 서인영이 "정말 얘기할 거야?"리며 다소곳한 저자세로 돌아섰다. 김희철의 승리였다 . 노래방. 사귀자고 했으면 사귀었을거지? 사위었지 너정도면 사람들 많았을 때 네동료랑 다정하게 이야기했을 때 나 먼저 오빠 쟤랑 친하게 기억이 안나, 다 얘기할까 하니 정말 얘기할 거야라고 받아쳤다. 김희철이 승리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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