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서인국이 위기의 순간을 한방에 해결하는 통쾌한 열연을 선보였다.
2일 방송된 OCN 금토드라마 '38 사기동대' 6회에서는 위기에 몰린 세무 공무원 백성일(마동석)과 타고난 두뇌와 해결사 기질을 지닌 의리의 사기꾼 양정도(서인국)가 힘을 합해 악덕 고액 체납자 마진석(오대환)을 상대로 한 부동산 사기로 거액을 받아내는 과정이 유쾌하게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서인국은 사기 혐의로 자신을 예의주시하는 경찰과 능글맞은 체납자 마진석의 허를 동시에 찌르는 통쾌한 연기로 시청자의 속을 시원하게 뚫어줬다. 능숙하게 판을 벌인 사기 계획에 마진석을 몰아넣고 의심의 여지를 주지 않는 치밀한 모습은 물론 경찰의 추격을 받아 위태로운 상황에서도 "계약서 천천히 읽어보세요"라며 여유 있는 태도를 잃지 않는 대범함도 보여주었다. 계획을 성사시키는 순간 '살인 미소'를 지어보이는 서인국의 화끈한 연기는 한 편의 유쾌한 사기극을 보는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서인국은 지인의 계획을 대리 수행하는 단순한 사기꾼에서 회를 거듭할수록 의리와 인간미가 넘치는 입체적 인물로 완벽 변신하며 극의 중심을 쥐락펴락하는 '사이다 연기'로 안방극장에 청량감을 선사했다.
또한 서인국은 유쾌함과 짜릿함을 능숙하게 오가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연기파 배우로서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위기의 순간에서도 여유를 잃지 않는 모습과 속 시원한 연기력으로 시청자에게 통쾌한 즐거움을 주는 동시에 매회 자유자재의 연기 변신으로 양정도의 매력을 십분 이상 보여주고 있는 서인국은 사기극을 통쾌하게 이끌며 '탄산꾼'이라는 애칭도 얻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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